2024-2025 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3차 대회: 한국 선수들의 눈부신 성과
최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24-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3차 대회에서 한국 선수들이 빛나는 활약을 펼치며 세계적인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박지원, 남자 1,500m 금메달
박지원 선수는 남자 1,500m 결승에서 2분 16초 776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경기 초반부터 상위권을 유지하던 그는 경기 종료 4바퀴를 남기고 선두로 올라섰으며, 안정적인 레이스 운영으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그의 금메달은 이번 대회에서 한국 대표팀의 첫 금메달이었습니다.
최민정, 공동 동메달과 계주 은메달
최민정 선수는 여자 1,000m 결승에서 미국의 커린 스토더드와 함께 1분 29초 777의 동일한 기록으로 공동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또한, 여자 3,000m 계주에서는 최민정, 김길리, 심석희, 노도희로 구성된 팀이 은메달을 차지하며 팀워크의 힘을 보여주었습니다.
김길리, 여자 1,500m 동메달
김길리 선수는 여자 1,500m 결승에서 2분 25초 888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레이스 후반 선두로 나섰으나 마지막 바퀴에서 두 명의 미국 선수에게 추월당하며 아쉽게 3위에 머물렀습니다. 그러나 그녀의 도전은 한국 선수단에 큰 힘을 실어주었습니다.
한국 대표팀, 우수한 메달 성과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뛰어난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선수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팀워크가 만들어낸 값진 결과입니다.
다음 대회 일정: 서울 목동아이스링크
한국 선수들은 귀국 후, 12월 13일부터 15일까지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리는 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4차 대회에 참가할 예정입니다.
국내 팬들의 열띤 응원 속에서 한국 대표팀이 또 한 번의 성과를 만들어낼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은 세계 무대에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습니다. 앞으로의 경기에 대한 국민적 기대와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